드디어 올 것이 왔다. 제주도에 온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한라산 이였는데... 한라산에 대한 막연한 동경(?)이 있었는데 드디어 등반하기로 결정 삼삼오오 가는것이 좋지 않겠냐는 조언이 많았지만, 나를 나를 잘 알기에 혼자 가면 더 오기로 잘 올라 갈 것 같아 혼자 등반을 선택하였다. 너무나 힘들었던 한라산 등반기를 포스팅 해 본다 한라산 입구에 오전 7시 조금 넘어서 도착했다. 살짝 늦은시간이다 대부분 오전 5~6시 사이에 많이 등반하는데..... 면허가 없는 나! 이시간에는 버스도 없다 ... 게스트하우스에서 7시에 픽업해준다고 하여 이때 도착! 늦었지만 통제시간은 아니기 때문에 괜찮아 생각하며 아침 김밥도 사먹었다! 한라산 밑에 김밥이 1인분에 3,000원! 1인분은 여기서 먹고 1인분은 한라산에서 ..
혼자 여행하다보면 밥때를 놓칠 때가 아주아주 많다. 하지만, 식당 위치를 잘 몰라 밥 못먹었던 2일차 점심 말고는 홀린 것 처럼 밥을 잘 챙겨 먹었다. 혼자서도 이렇게 잘 먹고 다닙니다!!!!!!! 마치기 한시간 전에 갔더니, 이렇게 텅텅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기다리는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좌석이 되게 많았다.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다리 저리는게 정말 싫습니다만 칼국수 종류는 두가지 닭칼국수랑 바지락칼국수! 교래쪽이 닭이 유명한 것 같았다! 닭 골목 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닭칼국수로 주문!!! 2명이서 왔으면 야채전도 시켰겠지만 .... 전 혼자니까요 김치와 깍두기 기본찬은 끝 가게 온 벽면에 김치와 깍두기는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도배되어 있었다. 뭐..어떻게 덜어먹으라는지 잘 몰라 그냥 ..
느즈막히 시작했던 하루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점심을 먹으면 그때가 점심시간 잠을 자면 그때가 자는시간 놀면 그때가 노는시간 마치 내가 시간을 주무르는자 처럼 그리 살았던 제주 여행 혼자 여행은 이래서 참 좋다 제주 여행 목표 중 하나였던 사려니숲길 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싶은날 가기 좋은 곳이다. 나는 다음날 일정이 한라산이였기 때문에 다리도 좀 풀겸 해서 사려니숲길로 고고! 생각해보니.... 사려니숲으로 다리를 푸나마나... 한라산은... ( __) 사려니 숲길은 오름과 오름을 이어주는 길?인데 약 15km정도 되고 , 천천히 걸으니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는 5.16 도로 쪽으로 시작해서 붉은 오름 쪽으로 걸었다. 인터넷이랑 미디어에 붉은 오름쪽이 이쁜길이라고 소개되었는지 붉은..
첫 날, 제주에 도착한 것 만으로도 기뻤던 날- 게스트하우스 사람들이랑 새벽녘까지 술을 마시고 ^^;;;;; 느즈막히 일어났다.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리트리버 두마리 정말 순딩순딩하다 첫 날 오자마자 반겨줬던 두마리들! 추운날에도 밖에 자길래 걱정스러웠는데, 집이 있지만 밖에 자는걸 좋아한다는 아이들 좀더 추워지면 들어가야하지 않겠니? 일어나자마자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 사실 산굼부리를 갈 생각은 단1도 없었는데... 일어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관광지 근처가면 식당이 있겠지! 해서 갔는데.......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아주아주 슬픈 소식 ^^; 온김에 산굼부리 보고 근처 식당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계획 변경! 입장료는 6,000원! 아무 생각 없이 와서 아무생각 없이 결제 아무 정보도 없이 입장 들어..
별과 우리는 떼놓을래야 떼놓을 수 없는 관계랄까? 처음에 몇번 별을 보러 갔다가 실패 아닌 실패를 했었고, 이날도 실제 별을 보고 싶었지만 구름이 많은 관계로 실제 별 관측이 안됐다 아쉬운 마음을 담아 가상별자리 프로그램이라도!!!!! 혹시 몰라 김해 천문대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하고 갔었다! 성인 1인당 3,000원 시간이 조금 남아 천문대 주위 둘러보기 천문대에서 보이는 김해 야경! 천문대를 관측을 해야하는 곳이여서 그런지 산 중턱에 있고, 올라가는 길에 조명은 최소화 한 것 같았다 아무래도 빛때문에 관측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므로 우리가 예약한 가성별자리 프로그램은 실제 별을 관측하는게 아니라 투영실에서 가상으로 별자리를 보여주고 별자리에 대해 설명까지 해주신다 시기에 마다 별자리도 달라지니 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