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여행하다보면 밥때를 놓칠 때가 아주아주 많다. 하지만, 식당 위치를 잘 몰라 밥 못먹었던 2일차 점심 말고는 홀린 것 처럼 밥을 잘 챙겨 먹었다. 혼자서도 이렇게 잘 먹고 다닙니다!!!!!!! 마치기 한시간 전에 갔더니, 이렇게 텅텅 비어 있었다고 합니다! 원래 기다리는 식당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좌석이 되게 많았다. 좌식 테이블도 있는데, 다리 저리는게 정말 싫습니다만 칼국수 종류는 두가지 닭칼국수랑 바지락칼국수! 교래쪽이 닭이 유명한 것 같았다! 닭 골목 같은게 있었다. 그래서 닭칼국수로 주문!!! 2명이서 왔으면 야채전도 시켰겠지만 .... 전 혼자니까요 김치와 깍두기 기본찬은 끝 가게 온 벽면에 김치와 깍두기는 먹을만큼 덜어먹으라고 도배되어 있었다. 뭐..어떻게 덜어먹으라는지 잘 몰라 그냥 ..
느즈막히 시작했던 하루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점심을 먹으면 그때가 점심시간 잠을 자면 그때가 자는시간 놀면 그때가 노는시간 마치 내가 시간을 주무르는자 처럼 그리 살았던 제주 여행 혼자 여행은 이래서 참 좋다 제주 여행 목표 중 하나였던 사려니숲길 하염없이 걷고 또 걷고 싶은날 가기 좋은 곳이다. 나는 다음날 일정이 한라산이였기 때문에 다리도 좀 풀겸 해서 사려니숲길로 고고! 생각해보니.... 사려니숲으로 다리를 푸나마나... 한라산은... ( __) 사려니 숲길은 오름과 오름을 이어주는 길?인데 약 15km정도 되고 , 천천히 걸으니 2시간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나는 5.16 도로 쪽으로 시작해서 붉은 오름 쪽으로 걸었다. 인터넷이랑 미디어에 붉은 오름쪽이 이쁜길이라고 소개되었는지 붉은..
첫 날, 제주에 도착한 것 만으로도 기뻤던 날- 게스트하우스 사람들이랑 새벽녘까지 술을 마시고 ^^;;;;; 느즈막히 일어났다. 게스트하우스에 있는 리트리버 두마리 정말 순딩순딩하다 첫 날 오자마자 반겨줬던 두마리들! 추운날에도 밖에 자길래 걱정스러웠는데, 집이 있지만 밖에 자는걸 좋아한다는 아이들 좀더 추워지면 들어가야하지 않겠니? 일어나자마자 도착한 곳은 산굼부리! 사실 산굼부리를 갈 생각은 단1도 없었는데... 일어나니 너무 배가 고파서 관광지 근처가면 식당이 있겠지! 해서 갔는데....... 근처에 아무것도 없었다는 아주아주 슬픈 소식 ^^; 온김에 산굼부리 보고 근처 식당까지 걸어가는 것으로 계획 변경! 입장료는 6,000원! 아무 생각 없이 와서 아무생각 없이 결제 아무 정보도 없이 입장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