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예고편 보고 홀~딱 빠졌던 라라랜드를

날씨 좋은 일요일에 드디어 보러 가게 되었다.

 

평일에 보려 했으나.. 곰두마리 야근두마리를 늘 얹고 사는 직장인들에게

저녁 영화는 사치이지 않습니까?

 

 

 

 

 

 

 

 

 

 

라라랜드 (LALA LAND) , 2016

 

 

드라마 뮤지컬

감독 다미엔 차젤레

쿠키영상 없음

 

 

 

 

 

 

 

 

 

 

* 스포가 마구마구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

 

 

 

 

 

 

 

 

 

 

 

"흘러가는대로 가보자"

 

세바스찬(남자 주인공)과 미아(여자 주인공)는

둘의 관계를 흘러가는대로 가보게 된다.

 

 

 

둘이 늘 꿈꾸던 삶의 목표에 도착하게 되지만, 둘은 함께 하지 못하는 삶으로 흘러가게 된다.

 

함께 하지 못하는 현재에서 서로를 그리워 하고 서로가 함께하는 꿈도 꿨지만,

떨어져버린 지금도 끄덕끄덕 인정하게 되는 두 주인공들

 

 

 

 

라라랜드는 이상을 꿈꾸지만 지극히 현실적인 영화이다.

 

 

 

 

 

 

 

 

 

 

 

 

 

 

'타이밍'

내가 요즘 제일 좋아하는 단어 중 하나이다.

 

 

이 단어가 라라랜드랑 꼭 맞는 단어이지 않을까?

 

각자 인생의 타이밍게 맞게 나타나주었고

타이밍 맞춰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타이밍 맞춰 깨닫게 되었고

타이밍 맞춰 헤어지게 되었고

...

 

 

 

아무리 맞출려고 해도 맞춰지지 않는 것이 타이밍 이기 때문에

슬프지만, 안타깝지만, 끄덕 거릴 수 밖에 없는 '라라랜드'

 

 

현실적이여서 끄덕거리고

너무 현실적이여서 한마디 거들고 싶지만 이내 끄덕 거리게 만드는 영화

 

 

 

 

 

 

 

 

 

 

사람들이 극찬 할 정도의 영화 인지는 사실 잘 모르겠으나,

음악 영화이기 때문에 사운드 좋은 영화관에서 보는 것을 추천

 

 

 

 

 

댓글